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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과목 접수하는 시기에 저는 병원에 있던 터라 2차 실습과목을 추가 모집하는 학교로 가서 실습과목을 들어야 했습니다.
실습기관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전화를 하고 찾아갔던지 참 애가 많이 탔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시청 평생교육과에서 흔쾌히 해주시겠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대학의 실습 교수님은 4분이셨는데 그 중 제일 까다로운 분을 만났습니다. 시작부터 모든 것이 까다로웠고 알 수도 없는 실습일지 첨부 서류가 얼마나 많은지 한숨이 저절로 나왔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며 찾아가며 하나도 빠짐없이 작성을 하였습니다.
실습을 하며 제가 알게된것은 제가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던 도서관, 여성의 전당, 평생학습관, 동사무소 평생학습 이러한 모든 기관들이 시청의 산하기관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추진하는 사업 또한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경험을 골고루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실습을 하며 어려웠던 점은 그 많은 서식들의 내용을 채우고 그 서식들이 말하는 내용을 알기 위해 담당 평생교육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직원들 모두가 매일 너무도 바쁜 분들이었기에 질문을하는것도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실습기간 동안 일찍 출근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호감을 사고자 노력했습니다.
실습일지는 제본을 하여 제출했는데, 교수님의 칭찬과 더불어 실습과목은 100점이 나올수 없는것으로 아는데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제본한 책은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견본으로 교수님께서 쓰시기를 원하셔서 보내드렸습니다. 실습 내내 빡빡한 과제로 교수님을 잘못 만났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으나 열심히 한 결과 정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또 그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며 제가 많은 공부를 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