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평생교육사 취득]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 | 조회 : 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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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5-10-16 오후 2: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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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미술치료를 공부하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치료의 끝에 진로가 맞닿아 있으며 꿈꾸고 계획을 갖는다는 것은 삶이 의미를 갖고 활기를 갖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생교육은 그런 차원에서 성인들의 꿈과 미래가 담겨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저의 미래 또한 평생교욱사 공부와 함께 시야가 넓어지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담이 적은 수강료와 노력한 만큼 장학금도 경험하는 것이 스스로 대견하게 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칠 때 대강하고 싶어질 때 마음을 다잡게 해준 것 같습니다 평생교육사와 청소년 학위를 같이 진행한 저는 첫 학기에 겁 없이 8과목을 신청하는 일을 저지르기도 했었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일도 하면서 집에 와서도 공부한다고 컴퓨터 앞에 있으니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주말에도 과제와 시험의 연속으로 가족들에게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배려하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도와달라고 부탁도 하고 매 순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려 애쓰며 빨리 끝내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재촉하여 끝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술치료 강사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의 팀장님께서 매우 바쁜 업무환경으로 한 번도 실습생을 받으신 적 없는데도 저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에 흔쾌히 협조해주시겠다고 응해주셔서 실습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업무가 그나마 적고 사업 정산하는 시기인 겨울에 가능하다 하셨는데 실습 수강 시기와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렵고 실습도 원하는 대로 수강이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 정말 운이 좋았던 듯싶습니다 조직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조직체계를 알고 적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계획과 정산 시기인지라 관련 업무가 많았습니다 물론 보조였지만요^^;  실습 후 비전센터에서 제안을 해주셔서 지금은 과천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디딤돌 담당자로 2월부터 계약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미숙하고 배울 것이 많아 정신 없지만 많은 수강생 분들을 열심히 돕고 고마워 해주시는 맘에 힘든 업무를 견뎌갑니다  어느 공부나 허튼 것은 없고 그 끝에 자격증의 성과물이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평생교육사는 그 경험을 다시 환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기에 더 의미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배우는 과목들도 100세 시대에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들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저하고 계시다면 꼼꼼히 잘 챙겨주시는 배움에서 한번 도전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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