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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에 있어서 아낌없이 투자를 해주신 부모님 덕분에 유년시절 해보고 싶던 공부는 다 해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미술 공부가 하고 싶어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다시 미대로 진학하기도 했습니다. 첫 직장에서 배운 상품 기획 일이 좋아 머천다이저 생활을 오래 했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습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배움으로 나 자신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꼈고, 그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평생교육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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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은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궁금한 건 바로 문의할 수 있어서 편했고 일정도 문자로 많이 보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교수님들의 강의도 유익했고 교안도 잘 작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어려운 점은 실습기관을 스스로 구해야 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아기가 있다 보니 멀리까지 나가서 실습하지는 못하고 집 근처에서 찾으려니 더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 주민센터에 사정 이야기하고 평생교육시설 중 실습 가능한 기관을 여쭈었더니 안내해주셔서 면접 보고 실습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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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기관을 정하기 위해 집 근처 평생교육시설 열 군데 이상은 문의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평생교육시설은 많지만 실습은 다들 진행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좌절하고 있던 중, 동 주민센터 직원 분께서 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센터가 있으니 그쪽으로 문의하는 게 어떠냐고 하셨고 바로 문의 드렸더니 면접 오라 하시더라고요^^ 합격한 것도 아니었지만 실습 가능한 기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나서 열심히 면접 준비해 갔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방학 시즌이라 시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행사가 많아 그쪽에서도 일손이 많이 부족하니 서로 잘 된 일 같다며 대환영해주시더라고요. 면접 후 실습 날짜를 정하고 학생들 여름방학기간 동안 가끔은 토요일 근무도 하며 열심히 실습했습니다. 평생학습센터라서 거주 지역 내 평생교육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타 평생학습기관과 네트워크는 어떻게 구축되어 있는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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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평생학습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비 평생교육사인 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생교육사로서 타인이 더 나은 삶을 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부터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평생교육사는 다양한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지식이 있어야 하므로, 그동안 접해보지 못 했던 다양한 강좌에 학습자로서 참여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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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학우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세 살배기 아기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두렵고 지금 이 시기에 내가 공부를 하는 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공부할 시간도 부족했고요~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닥치니까 다 하게 되더라고요^^;; 이왕 하는 거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게 완벽하게 하자 싶어서 아이가 잠든 새벽에 눈이 퀭해지도록 공부했고 덕분에 시험도 좋은 성적 받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으시겠지만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목표만 뚜렷하다면 문제 될 게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힘들 것 같던 실습도 어느새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자격증까지 딴 거 보면 그러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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