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6년 2학기 올A장학] 부모들에게 믿음을 주는 보육교사가 되고 싶어요. | 조회 : 5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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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7-07-04 오후 2: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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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2학기 올A장학
"부모들에게 믿음을 주는 보육교사가 되고 싶어요." 홍경숙님 본인소개 결혼 12년차 주부입니다. 첫 애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었습니다. 수강 동기 작은 아이가 어느 날 엄마는 시시하다고 하더라고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은 직장맘 아이들이 학교 마치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노는데, 자긴 학교 마치면 바로 집으로 와서 엄마가 학원도 데려다주고, 꼭 옆에 붙어 있으니 자유시간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자기도 학교 마치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고, 왜 그러면 안 되냐며.. 물론 아들 녀석이 다른 의미로 엄마가 시시하다고 했지만, 이제 슬슬 일을 찾아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하던 웹 분야의 일은 하루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환경이 바뀌는데 12년이라는 긴 시간 떠나있던 터라 다시 웹 분야의 일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경력 단절된 여성이 진입하기 제일 좋고, 노후까지 보장할 수 있다는 얘기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을 예뻐하지 않고 직업으로만 선택한 건 아니고 평소 아이들을 예뻐하기 때문에 보육교사를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먼저 보육교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보육교사에 대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틀어 놓고 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착실하게 잘 듣는 것입니다. 발달 심리에 관한 내용들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중복되어 강의 되지만,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듣고, 듣고, 듣다보니 자연히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교안(한글 파일이라 가능)에 교수님이 설명하는 내용 중 필요한 것들은 바로 첨삭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표도 하고 첨삭은 글자색을 빨강이나 파랑으로 하여 나중에 인쇄해서 공부할 때는 필기한 내용을 잘 구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보육교사를 취득한 후에는 좋은 어린이집에서 실무적으로 많이 배우고, 경력을 쌓아서 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해 보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려 8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주변에 먼저 보육교사 이미 취득하신 분이나 먼저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 너무 많이 신청했다고 힘들겠다고 하더군요. 8과목을 수강하다 보니 하루 2시간 정도는 꼬박 강의를 들어야 했고, 토론에 참여하고, 보고서 작성해야 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 보고서 작성이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도서관에서 참고도서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늘 애들 때문에 도서관에 가다가 정작 보고서 쓰려고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하면서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11월 16일 개강하는 반이라 2월 28일까지 수강했는데, 마침 애들 겨울 방학과 겹쳐서 애들을 잘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제집 풀고 채점도 스스로 하면서 모르는 문제는 정답지 보고 베껴 놓아 화도 났었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편이었지만, 공부하면서 저녁 먹은 설거지는 늘 남편 차지가 되었답니다. 남편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텐데 고마운 일이지요. 이번 학기 수업은 4월에서 7월까지 수강을 하게 되는데, 배움 사이버 교육원에서 5과목을 신청하고, 다른 교육원에서 대면과목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배움 사이버 교육원이 수강료가 저렴하고, 교수진도 좋아서 또다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주부이다 보니 생활비를 쪼개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 수강료가 중요한 부분이지요. 수강료가 저렴하더라도 교수진이 좋지 않았다면 다시 수강 신청하는데, 많이 망설였을 텐데 별 고민 없이 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을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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