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6년 1학기 올A장학] 김성미님 장학수기 | 조회 : 5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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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6-12-01 오후 5: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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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1학기 올A장학
" 꿈으로 한 발짝!" 김성미님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한 달 전 둘째를 출산하여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고3 수능 원서를 쓸 당시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고자 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사범대에 입학한 후 얼마 전까지 중등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하며 일을 쉬는 동안 ‘배움’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보육교사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였고 드디어 해냈다는 보람과 뿌듯함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강 동기 학창시절 때부터 영유아의 돌봄과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저의 적성과 흥미와는 상관없이 대학을 진학하였기 때문에 영유아 교육에 대한 미련이 항상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친척 언니를 통해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배움’에서 일러준 대로 스케줄을 짜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먼저 온라인 강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마지막 학기 수강을 할 즈음에는 첫째가 돌쟁이였고 저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강의를 듣기에 힘든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첫째가 낮잠을 자거나 밤에 먼저 재워두고 강의를 듣곤 했는데, 그것이 너무 힘이 부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공인인증서를 USB에 담아 친정집으로 가서 첫째를 어머니께 맡기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한결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저는 평소에 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곳곳에 메모지를 붙여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강의를 들을 때 꼼꼼한 필기를 하는 것으로 발휘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교안을 차근차근 훑어보았고 교안에 없는 부분이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예시들은 열심히 필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간, 기말고사를 볼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오는 12월에 학위를 받은 후 둘째가 돌이 지나면 함께 어린이집에 등원할 생각입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집과 가까운 곳에 직장을 잡고 함께 출퇴근, 등·하원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곤 하였습니다. 또한 동화 구연, 어린이 미술치료에도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공부를 하여 보육교사로서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며 일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말 요즈음 영유아를 폭행하는 등 인격이 모자란 사람들이 보육교사의 지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육교사가 되고자 했던 때를 잊지 않고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만 가득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실습을 하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더욱 좋은 복지와 대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첫째, 그리고 둘째의 임신으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 힘들었지만 앞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찹니다. ‘배움’을 통해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고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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