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1학기 올A장학
본인소개
현재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서 직장에서 근무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두 아들을 돌보는 엄마이자 우리 집 아저씨도 함께 돌보는 아내입니다.
이렇게 평상시 1인 다역으로 생활하다가, 이번에 사회복지를 공부하고자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얻게 된 직장맘 김여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강 동기
현재 제가 직장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니 평범한 가정도 많지만 의외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열악한 환경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바꾸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사회복지사인 지인에게 사회복지를 공부해 볼 것을 권유받았고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아무래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 교육방식이 가장 좋았습니다.
과거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려면 대학교에서 등하교 하며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사이버교육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열심히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잘 해낼 것 같았는데, 막상 시간이 흐르고 나니 업무와 학업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학습기한 내에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딱히 특별한 공부비법은 없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학습기한 내에 강의를 다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이버교육이다 보니 옆에서 저를 통제하는 사람이 없기에 자칫 마음이 흐트러져 미루다 보면 결국 많은 양의 강의를 소화하기에 어려울 것 같고, 포기할 지경에 이를 것 같다는 생각에 그날에 학습한 강의는 그날에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기에 강의를 듣는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들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예습과 복습이 어렵다면 강의 듣는 시간만큼은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는 상반기부터 시작했고, 현재 하반기에는 남은 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실습을 이수하여 자격증 취득이 된 후 사회복지공무원 준비를 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는 상반기부터 시작했고, 현재 하반기에는 남은 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반기 5과목 수강완료 했으니, 다음 학기에는 남은 과목 수강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실습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회사의 업무량이 많이 늘어나고 잦은 출장과 주말근무, 아이들 돌보는 일까지 병행하고 있다 보니 상반기 때 보다 강의를 듣는 것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과목 모두 수강 완료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합니다.
혹시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려고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나요? ‘바쁠수록 천천히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무리한 계획보다는 현재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해낼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계획을 잡으시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하반기에 남은 과목을 모두 수강과 사회복지 현장실습까지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추진했다면 나머지 과목이수, 사회복지 현장 실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 모두 놓쳐버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앞선 의욕은 실패와 상실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이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시작하십시오. 그렇다면 일단 첫 단추를 잘 맞추신 겁니다. 그 이후부터는 차근차근히 맞추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