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6년 1학기 올A장학] 박혜숙님 장학수기 | 조회 : 4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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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6-12-01 오후 4: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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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1학기 올A장학
"또 다른 시작" 박혜숙님 본인소개 4살 아들을 둔 40대 늦깎이 엄마입니다. 수강 동기 남편 직업상 이동이 많다 보니 타지에서 홀로 출산과 양육을 경험하며 느꼈던 한계를 극복하고자 보육교사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육원을 검색하고 알아보던 중 여러 기관에서 인정받은 ’배움’에서의 시작은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과정은 좀 고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좋았던 점은 정말 공부를 했다는 점입니다. 시작을 쉽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되는 줄 알고 덜컥 시작했던 공부가 저에겐 꽤나 고생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도서관 하나 없는 이곳에서 과제를 작성하기 위해 몇 시간씩 차를 달려 책을 사러 다니던 일도 아들내미 자는 시간을 틈내서 새벽에 몰아서 시험을 봐야 했던 경험도 모두가 쉬운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생했기에 느끼는 성취감 역시 컸고 4살 아이를 양육하며 내 배움을 적용할 수 있었다는 뿌듯함도 많았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열심히 강의를 듣다 보면 교수님들이 강조하는 맥락은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안에 체크하고 시험 보기 전 체크한 내용 위주로 살펴보며 준비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아이를 양육하며 도움을 받고자 시작했던 공부였는데 현재는 새로운 직업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 더 전문성을 갖고자 대학 편입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제가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는 ’아이’였던것 같습니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꼭 해 드리고 싶네요. 시작이 어려운 만큼 보답받는 결과는 크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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