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6년 1학기 올A장학] 심송숙님 장학수기 | 조회 : 4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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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6-12-01 오후 4: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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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1학기 올A장학
"’배움’을 통해 내 안에 있던 오래된 목마름을 해갈하고 이제는 내일을 향한 새로운 목마름으로 다시 한번 도전을 " 심송숙님 본인소개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혹은 착한 딸로, 며느리로, 이웃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수강 동기 그러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여겼던 시간 동안에도 내 안에서는 나도 모르는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보고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았지만 교수님들의 수업이 고급 져서 좋았습니다. 전문적인 강의와 명확한 설명이 수강 과목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했습니다. 다양한 교수님들의 수업 방식도 저는 즐거웠습니다. 때로는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교수님의 사견까지도 더욱 수업에 몰두하게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라 지루할 수도 있는데 교수님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곁들여서 설명을 해 주실 때, 때로는 비판적인 자세로 들으며 때로는 절대적으로 공감하며 마치 오프라인 수업에서처럼 감정이입되기도 했습니다. 토론과 과제 역시 교수님들의 적절한 피드백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니 서로 서로 친구같이 공감하고 시험기간에는 서로 도와주며 잔소리가 아닌 삶으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니 엄마로서 참 뿌듯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막내는 시험기간이 되면 저녁까지 챙겨주며 톡톡히 저의 조력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저는 강의를 100% 다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혹 집중하지 못하고 지나간 강의가 있다면 다시 배속을 당겨서라도 전체 내용을 강의로 먼저 숙지하려 노력했으며 바쁜 일정으로 퀴즈 응시 기간을 놓치더라도 다시 들어가서 퀴즈를 풀며 핵심 내용을 한번 더 숙지했습니다. 과제 역시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을 이용해서 가능하면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과제의 주제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교수님들이 그런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배운다는 것은 단지 스펙을 늘려가는 것 의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배움’을 통한 기쁨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배움이 또한 배움 자체로만 끝난다면 그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 이제 와서 깨닫게 되는 것은 그 오래도록 배움을 미루어만 왔던 것은 어쩔 수 없었던 환경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 자신이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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