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2학기 성적우수장학
본인소개
30대 초반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지난 학기에 이어 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둔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
수강 동기
일반 대학교를 다니다가 공부에 흥미를 잃어 자퇴를 하고 직장 생활을 해왔는데...
항상 마무리 짓지 못한 학업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직을 하려고 하니 항상 학력이 걸리고
제가 가고 싶은 곳에 지원조차 못하게 되면서 28살부터 학점은행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러 기관을 알아보았지만 너무 많고 호불호 또한 다양해서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배움사이버를 알게 되었고 상담해주시는 분의 친절함에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좀 엉뚱하죠. 그렇게 많이 비교해보고 알아봤는데 결국 친절함에 넘어가다니....ㅋ 설계해주실 때도 힘든 과목들이 한 학기에 겹치지 않도록 저를 배려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해주시는 걸로 알지만 이게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정말 작은 차이에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고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이 고마운 마음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아무래도 장학금 제도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죠~
배움사이버 이전에 다른 곳에서도 수강을 했었는데 평점 97에 올 A를 맞고도 장학금을
받지 못했어요. 그런 제도가 아예 없더라구요^^; 그땐 없는 게 당연한 줄 알고 생각도 안 했는데
배움사이버 와서 지난번에 첫 장학금을 받으니 ’아 이런 게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공부라는 건 원래 혼자 외롭게 하는 것이구나 했는데 장학금을 통해 누군가 서포트 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니 더 신나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5년 2학기부터 올 A 받으면 전액 환불해주는 제도도 생겼던데 끊임없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애쓰는 정성 어린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점수를 잘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내가 이런 공부를 해보겠어?’라는
생각으로 했었고 그게 수업을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돼요.
이런 마인드가 바탕이 된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로 저는 과제를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과제를 하다 보면 수업 내용이 더욱 잘 이해가 되고 배운 것을 응용할 수 있어서 흡수가 잘 되는 것을 느꼈어요.
과제도 막판에 몰아서 하지 않고, 아마 5주차 때부터 주제를 알려주시는 걸로 기억하는데
주제가 발표되자마자 앞으로 배울 내용들과 그 과제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왜 이런 주제를 주셨는지 자연스레 연결지어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관련 내용도 틈틈이 찾아보고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는 중이에요^^
원래 학점은행제까지만 하려 했는데 점점 욕심이 커지네요~
학력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공부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아서 더 깊이 들어가 보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길을 열어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와 배움사이버에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은 말
이제 막 시작하시거나 진행 중이신 학우님들께...
어렵다고 느껴지는 일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왕 하는거 장학금도 꼭 받으시구요~~!!! 열심히 한 만큼 대가가 돌아왔을 때 그 기쁨은
정말...ㅜㅜ
배움사이버 직원분들께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
잘 케어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신 덕분에 드디어 올해 2월 학사취득도 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