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5년 2학기 올A장학] 홍윤희님 장학수기 | 조회 : 6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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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6-06-02 오전 9: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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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2학기 올A장학
"두 번째 세상 " 홍윤희님 본인소개 늦은 나이에 많은 것들을 새로 겪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공대를 전공하고 주욱 IT 업계에서 일해오며 결혼 생각도 없이 살다가 어느 날 보니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고 공부도 전과는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네요. 문득 신기하고도 새삼스러울 때가 있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이 세상도 매력적이고 좋습니다. 이제 아이가 태어나면 또 달라지겠지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좋은 공부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참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강 동기 평소 심리학과 상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직장을 그만두고 시간이 났을 때 미술치료를 공부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야가 조금 공부한다고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직 공부가 멀었다고 느끼지만 학사를 받고 나니 한 걸음은 떼었다는 기분이 들어 앞으로 공부를 더할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집이 지방이다 보니 하고 싶은 공부를 하러 어딘가 멀리 나가기엔 끝까지 잘해 나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이버 대학과 원격 강의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다른 곳보다 배움은 제가 원하는 거의 모든 강좌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 공부할 수 있어서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토론이 흥미로웠습니다. 과제도 공부하는데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토론에 피드백을 잘 주셨던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비법 수업을 정해진 기간 안에 잘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수업량이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결코 만만치 않기에 그 때 그 때 잘 듣고 이해하는 것이 다음 공부의 밑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학사를 받고 관련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필기는 통과하여 현재 면접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공부가 철저한 계획 하에 이루어져 온 것이 아닌 것처럼 앞으로도 인생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생각이지만 공부 자체가 살아가는데 많은 소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성장과정이나 발달에 대한 지식도 많이 얻었기도 하여 육아에 실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배움에서 공부하며 과제나 토론 등 시스템이 좋았던 것 같아 감사 인사 드리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심리검사나 심리평가 등 실습할 수 있는 과목도 개설이 되면 좋겠습니다. 원격으로 공부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몇 과목 정도는 실습이 병행되면 정말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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