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안당학술장학재단 특별장학 공응경님] | 조회 : 7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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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6-04-15 오후 5:08:00 |
   선행은 베풀지 못하고 살더라도 악행은 하지 않으며,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사회복지사의 대부분의 과목은 현실적인 행정 방안 등 인간에 대한 탐구가 들어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꼭 이수를 해야 하는 과목이지만, 통계적이고 형식적인 내용이 있는 과목의 경우는 학습 내내 불편한 감정과 맞서야 했습니다. 그런 과목은 그냥 시험 통과만을 위한 과정으로 전락하고 말아서 내가 왜 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나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꼭 해야 하는 거라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조금씩 완화시키며 불편함을 이겨내고 다시 집중하다 보면 어느 흥미로운 부분을 찾게 되고 모든 과정이 끝나 있었습니다. 분명 지금 이 힘겨움을 이겨낸다면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져 본다면 좀 더 쉽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미 평생교육사를 이수하면서 철저한 학습 관리와 친절한 안내, 그리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또한 배움이라는 상호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배워가고 성장하는 인간이니깐요.  당분간은 육아를 하면서 상담 일과 요가 강의를 파트타임으로 하며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모습만으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결정해 놓고 나는 이 정도만 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하늘이 나를 선택하게끔 그 기회를 스스로 막아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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