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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심리학 전공 문학사 학위에 도전하고 있는 구주회라고 합니다. 원래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남편의 발령으로 첫 아이의 백일 무렵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현재는 올 가을에 세상 빛을 보게 될 태아를 품고 4살 짜리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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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도 상담실 소속인적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계속 미술치료나 상담 쪽에 관심이 많아 미술치료협회 과정을 1년 반에 걸쳐 모두 이수를 했는데요. 그 과정을 모두 거치면서도 심리나 상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처럼 계속 자신이 없고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심리 상담 공부를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지요.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원격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고, 학점은행제를 통한 원격교육 기관으로 배움을 알게 되어 작년 7월 개강반을 시작으로 계속 공부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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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꼭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은 물론이고 선택과목도 다른 어느 원격기관보다 많아서 다른 교육 기관 여기저기에서 들어야 할 과목을 배움에서는 한 번에 다 이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주 차 강의 안내, 공지사항, 과제, 시험 일정 등을 꼼꼼하게 문자로 계속 알려주시고 조교 선생님도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십니다. 또 강의 중 질문에도 빠른 시일 내에 교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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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꼭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은 물론이고 선택과목도 다른 어느 원격기관보다 많아서 다른 교육 기관 여기저기에서 들어야 할 과목을 배움에서는 한 번에 다 이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주 차 강의 안내, 공지사항, 과제, 시험 일정 등을 꼼꼼하게 문자로 계속 알려주시고 조교 선생님도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십니다. 또 강의 중 질문에도 빠른 시일 내에 교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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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번 학기까지 무사히 모든 학점을 이수하는 것이 1차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갓난 아기를 키워야 해서 정말 힘들긴 하겠지만 내년 초 청소년상담사 3급에 도전하는 것이 2차 계획이고요. 앞으로 3년 안에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그 다음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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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 처음 공부 계획을 세우면서 언제 학위를 따나 심란한 마음도 없지 않았는데 벌써 한 학기를 마치고 이수해야 하는 총 48학점 중 24학점을 이수했습니다. 아직 반이 더 남은 여정이지만 벌써 뿌듯하고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시작을 안 했다면 지금도 과제를 못해 졸업을 못하는 꿈을 꾸면서 마음이 계속 불편했을지 모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살면서 무언가 할까 말까 하는 마음이 들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선택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한 용기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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