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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주부로 살아온 지 벌써 7년째네요. 그간 아이들은 엄마의 품에서 자라야 한다는 일념만으로 하고 싶었던 일도, 하던 일도 미뤄두고 육아에만 전념해왔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시는 내가 해왔던 일도, 하고 싶었던 일도 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았죠. 전 이미 너무 많은 시간 동안 경력이 단절되었고, 7년 전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하기엔 이미 나이가 너무 들었더라고요. 다시금 사춘기처럼 나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는가를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행복', 바로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순간, 내가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참 행복해하는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 아이들을 통해 행복을 느꼈듯 많은 아이들 속에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해지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보육교사에 뜻을 품고 배움을 통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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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보육교사가 될 수 있을까를 알아보던 중, 검색을 통하여 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움'이라는 곳이 사이버교육원으로서 인지도가 좋은 데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기본적인 과목들을 비롯하여 실습과목까지 개설되어있어 이곳 저곳 알아볼 필요 없이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죠. 게다가 수강료까지 저렴하니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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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나 과제 제출, 토론 참여와 같이 기간을 놓치거나 잊기 쉬운 부분을 문자를 통하여 알려줘서 수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궁금한 점은 강의를 듣다가도 바로바로 질의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물론 질의에 대해 교수님들께서 빠르게 답변해주신 점도요. 또한 강의 MP3는 참으로 유용했습니다. 휴대폰이든 오디오든 MP3를 다운받아 어디서든 복습이 가능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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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돌보면서 공부를 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이가 잠든 후에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매번 새벽에나 잠을 청했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은 바닥이 나기 일수였습니다. 처음과 달리 진도를 나가면 나갈수록 강의를 들으면서도 꾸벅꾸벅 졸 때가 있었거든요. 당연 강의 내용을 놓치기도 하고 집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번만 듣고는 이해되기 쉽지 않은 내용도 있고 기억하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복습은 필수적이었습니다. 틈틈이 프린트 해놓은 교안을 보거나 강의 MP3를 틀어놓고 아이를 보면서 집안일을 하면서 그리고 어딘가를 이동하면서 익혔더랬죠. 그리고 과제나 토의 내용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나의 생각을 명확히 하고 그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아 그것을 어떻게 구성해 놓을 것인지에 대한 틀을 먼저 만들어놓고 과제나 토의 내용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토론의 경우 다른 사람들의 글에도 관심을 갖고 나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데에 밑거름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방법들이 학습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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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실습을 마무리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육교사로서의 경험을 통하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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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을 통하여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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