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4년 1학기(주)알톤스포츠 후원장학] 이정훈님 장학수기 | 조회 : 1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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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4-11-20 오후 3: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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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소년학사 및 학사편입을 준비 중인 23살 이정훈입니다.
 우선 학점은행제라는 시스템을 접하게 된 건 편입을 준비하면서부터 이었습니다. 늘 학벌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저에게 배움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단으로서의 배움이 아니라 목적 그자체로서 배움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교육원들 중에 배움을 선택한 이유는 지인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수강한 학과가 다르기는 했지만, 커리큘럼과 서비스의 많은 부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사편입을 준비하면서 배움 강의를 듣다보니 모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사전 조사도 충분히 하지 않았고 무작정 강의부터 듣고 보자는 식이었는데도, 그때마다 친절히 답변해주신 배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기 진행 중에 있던 토론과제 역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과정이다 보니 소수의 학생들만 참여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타 학생들의 학구열을 보며 스스로도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모든 과목들이 비슷하겠지만, 특히 청소년학은 모든 과목들이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강의를 충실히 듣고, 후에 복습만 충실히 해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재의 경우, 주 교재와 부 교재 및 보충자료들을 전부 구입하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교안을 구매하고, 다른 교재들은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학기를 보냈었습니다. 사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과제였는데, 단기간 내에 많은 과제를 소화하는 것 보단 시간을 충분히 두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의 생각을 중요시 여기시는 교수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 적는 리포트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서술할 수 있는 리포트를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 3월 경에 청소년학 강의를 한 번 더 이수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교육학과로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도 배움에서 수강할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 배움을 통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구열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학기이다 보니 소홀해질 법도 한데, 많은 학생들의 꾸준함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또, 배움에는 나이는 중요치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나이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배움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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