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2학기 안당학술장학재단 후원장학] 왕나영님 장학수기 | 조회 : 12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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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4-07-17 오후 12: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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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육교사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왕나영입니다.
전업주부로 13년을 보내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9살 5살 남매를 둔 엄마랍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보내다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딛으려고 했으나 경력단절여성이 되어버려 제가 있을 곳은 어디에도 없는 듯 보였습니다.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을 통해 영유아기 시절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시간인지 깨닫게 되어, 영유아의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고픈 꿈이 생겨 보육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무턱대고 학점은행제를 알아보던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움을 제일 먼저 알게되어 처음 상담을 받았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신뢰가 가서, 타기관은 알아보지도 않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이버평생교육원에 대해 잘 몰랐던 시절 배움을 선택한 후, 이웃의 경험들을 공유하니 저보다는 쉽게(?) 학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를 마치고 다른 곳에서 공부할 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배움처럼 체계적이고 다양한 강의를 제공해주는 곳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타기관에 비해 조금은 엄격하지만(^^) 배움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비록 남들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제 자신에게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까지 배움에서만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강의교안을 구입해서 강의를 들었던 것이 가장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매주마다 프린트하여 볼 수도 있지만 내용도 많고 관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저의 경우에^^) 전 책으로 편집된 강의교안을 구매해 공부했습니다. 교과서(?)가 있으니 수업을 들을 때도 편리했고, 특히 시험 공부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교안을 중심으로 수업시간에 메모한 내용을 살펴보니 부끄럽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참, 과제수행을 위해 많은 책들을 살펴본 것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사다 표절이다 워낙 겁을 많이 주셔서(^^;) 과제를 위한 정보를 찾는데 책을 많이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이번 학기까지 공부하고 실습을 마치면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현재 병설유치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열심히 현장 경험을 쌓아 정교사로서 어린이집에서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땀 흘리고 싶습니다.
사실 제 삶을 돌아보니 치열하게 살았구나 생각되는 시절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해라 노력하면 된다' 라고 말은 했지만 정작 제 스스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움을 통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 더구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당당하게 아이들에게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 드립니다. 다른 장학생 분들의 수기를 읽어보니 다들 직장생활에 가사일에 또 다른 학업에 모두가 바쁘시고 열심히 살아가면서 또 다른 비전과 꿈을 향해 나가가고 계셨습니다. 지금 당장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우리 다같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배움 직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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