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1학기 노력상] 김은미 학생 장학수기 | 조회 : 15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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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3-11-19 오후 3:15:00 |
  평생교육사가 되기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여자예요. '평생교육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몇 년째 생각만 하다가 올해 초 용기를 내어 저질러봤습니다. 바쁜 후반기 일정 때문에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아직 손에 넣지 못했지만, 내년엔 반드시 학점을 이수하여 꿈을 완료하고 싶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평생교육사'가 되고 싶었기에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싶었어요. '배움'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은행제 교육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기에 방문해봤는데 5과목 이상 시 한 과목당 9만원이라는 훈훈한 이벤트를 하지 뭡니까? 포털에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을 검색해보니 평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단번에 결정을 했죠.
 먼저, 교수님들의 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저는 사회학을 전공해서 '교육사회학'을 참 재밌게 들었는데요. 교수님께서 참 재치가 있으시고 상냥하셔서 강의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둘째,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주어서 수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과목 교수님들이 제공해주시는 참고자료와 교안을 읽으며 평생교육의 전체적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강의를 함께 듣다 보니 A교수님이 언급만 하고 넘어가셨던 부분을 B교수님이 자세하게 짚어주기도 했었고, A교수님이 이야기하셨을 때는 생소한 내용이라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B교수님이 한 번 더 언급을 하셨을 때는 이해가 가기도 했어요. 셋째,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 때문에 자주 도서관을 찾아갈 수 없는 저에게는 오아시스와도 같았답니다.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아쉬워요. 다음 학기엔 열심히 활용하겠습니다!!!
 저는 예습복습이 철저한 범생이 스타일이라서(헤헷) 한 학기의 교안을 다운 받아 책처럼 들고 다니며 틈틈이 읽어보았습니다. 평생교육 과목들은 서로 관련되는 부분이 많아서 A과목이 C과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한 과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과목을 두루두루 보며 틀을 잡는 데 투자했어요. 중요한 이론명만 적어놓고, 머릿속으로 그 이론에 대해 짚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각 과목마다 저만의 '목차'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제공해주신 참고자료는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시험에는 나오지 않지만, 관련지식을 풍부하게 해 주어 강의를 이해하고, 과제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년 초에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딸 생각입니다. 물론 배움에서 남은 학점을 이수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실습을 어디서 할지가 고민이네요. 배움에서 현장실습정보를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시간대나 지역이 딱 맞는 곳이 없네요. 하지만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 보고자 합니다. 평생교육사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게 많네요. 지금 제가 보고 싶고, 하고 싶고,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는 그 날이 오겠죠?
 공부를 하게 되면, 머리만 가득 차는 게 아니라, 마음도 가득 차는 것 같아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늘의 나를 보며 자신감을 얻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 연료를 얻게 되니 말입니다. 공부하는 당신, 멋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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