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1학기 노력상] 임혜원 학생 장학수기 | 조회 : 15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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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3-11-19 오후 1:55:00 |
  배움에서 보육교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임혜원입니다.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미래에 더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조금씩 준비하고자 노력중입니다.  보육교사를 예전부터 공부하려고 했으나 세 아이들을 키우랴 집안일 하랴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과목수도 늘어나고 자격증 따기도 더 까다로워진다고 해서 더 늦기 전에 수강하고자 2013년도 1학기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원을 알아보는 중 어떤 곳을 결정해야 할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동생이 말하기를 배움이 교육부 인가 받은 곳이고 카페에 활동이 잘 되어 있어 많은 정보를 얻기가 수월하다며 추천해 주어 배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친구랑 같이 하면 수강료도 할인 받는다고 해서 가까이 사는 아는 언니도 같이 듣자고 권유하였고, 저렴한 수강료로 공부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육과정을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은 아동학 과목들이 공부라는 생각이 안 들도록 재미있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아동학 과목들을 통해 배우는 하나하나가 우리 아이들 키우는데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서 수업 듣는 것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들 다 키우기 전인 유아일 때 이렇게 보육과목 들은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동안전관리 과목은 제가 그동안 안일하게 생각했던 각종 사고에 대해 다시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었고 아동발달, 언어지도 등 모든 과목이 보육교사이기 전에 엄마로서도 꼭 한번쯤 수강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움에서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은 수강신청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학습설계부터 일대일로 자세하게 상담해주시고 설계해주어서 쉽게 과목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게시판에 올리면 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빨리 답변 해 줘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시험기간 토론기간 과제물 제출기간 등 여러 가지 알림사항을 메일뿐만 아니라 핸드폰 문자로도 바로바로 보내주시니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사항을 다시 체크해서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움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잘 챙겨줘서 보육과정 공부를 하는데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점은행제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다수가 공부는 하고 싶으나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학점은행제를 택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하면서 평생교육원에 다닐 시간이 나지 않아서 학점은행제를 택하게 된 것이고요. 나만의 공부비법이라면 무엇보다도 바쁘신 일과 중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는 동영상 강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간혹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중요하다고 체크하는 부분은 꼭 강의교안에 같이 체크해주시고 시험 때도 꼭 한번 봐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제물은 꼭 주변 도서관을 이용해서 관련서적을 몇 권 대출해서 참고하도록 하고 자기 의견을 꼭 레포트에 넣도록 하길 바랍니다. 천천히 준비해서 제출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듣고 일상생활 하다보면 자칫 과제제출기간이 바로 다음날로 임박해 올 수도 있거든요. 요령을 피우기보다는 성실하게 준비하고 공부한다면 누구나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보육과정 2학기 과정도 벌써 며칠 전에 끝났습니다. 할 때는 일상생활에 쫓겨 바쁘기도 하고 가끔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나고 나니 참 짧았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면 그 해가 그 해 같고 특별한 추억이나 경험은 시간 속에 묻혀 잊어지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는 보육과정을 수료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한 해로 남을 것 같습니다. 보육 실습도 끝나고 내년에 자격증이 나오면 어린이집에 좋은 선생님으로 취업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수많은 학점은행제 교육원 속에서 어디를 결정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 하신다면 배움의 문을 두드리세요. 배움에서 수강하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전 제 주변에 혹시라도 공부하려고 계획 중인 사람이 있다면 배움을 적극 추천해 주고 있거든요. 항상 친절하게 전화 통화해주신 배움 직원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장학생이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며칠 동안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라는 멋진 선물까지 주셨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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