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1학기 노력상] 정현정 학생 장학수기 | 조회 : 15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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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3-11-19 오후 1:49:00 |
  안녕하세요~~ 저는 "보육교사 자격증" 수업을 들은 정현정입니다. 저는 두 돌 된 아들과 예쁜 둘째를 임신한 33세의 엄마입니다. 첫째를 키우며 조카도 같이 보게 되면서 보육교사란 직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예쁘고 말썽꾸리기인 아이들을 보며 함께 웃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을 조사하던 중, 우선 믿을 수 있는 곳을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습니다. 평도 좋고, 강의료로 할인되고 장학금을 주기도 하고 또 다른 공부의 동기를 주는 것 같아 배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에 관한 것, 공지사항, 시험날짜 등 바로바로 문자와 메일을 주니 깜박할래야 할 수가 없더라고요. 게시판이나 토론에서는 오프라인에서처럼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 주시고 내 의견을 올리면 호응과 조언을 해 주시니 또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내용 뿐만 아니라 보충자료로 동영상이나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따로 공부비법이라고 할 건 없네요. 저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최대한 수업을 들으려고 시간 날 때마다 들었습니다. 어떨 땐 밤에 애를 재우고 새벽에 들은 적도 있고요. 강의를 듣다보면 강의자료 안에 없던 내용도 말씀해 주셔서 간단하게나마 메모를 하고,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시험 볼 때 강의 자료에 용어만 있던 것이 문제에 나오기도 했고요. ^^ 강의 들으면서 레포트 할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과목 수에 따라 다 레포트가 있고 처음 접해보는 내용들이라 자료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레포트를 할 때 내용도 충실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자기 생각을 적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찾은 자료에 나의 생각은 어떤지 잘 적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토론은 재밌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고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답답했던 면이 뚫리는 기분이랄까, 내 의견에 답글을 달아주면 그거 읽는 재미도 솔솔했던 것 같아요.
 이제 보육교사 자격증 수업은 다 들었고 실습만 남은 상태에요. 사실 제일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실습을 마치고 나면 바로 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임신을 해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보육교사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다른 관심 있는 부분을 더 공부해 보고 싶기도 해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회가 3번 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볼까 합니다.
 학점은행제는 정말 자기가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열심히 제대로 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고 그렇지 못하면 시간과 돈만 낭비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니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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