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1학기 (주)이앤알 후원장학] 고운이 학생 장학수기 | 조회 : 15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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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3-11-19 오후 1:41:00 |
  10년 정도 하던 일을 접고 잠시 쉬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공부해두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올 초에 보육교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실습만 남았네요. 나름 긴 여정이었습니다. ^^;  보육교사 자격증을 목표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몇 군데 추린 곳 중에 배움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대한 첫인상이 일단 좋았고 사이버교육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으로 도전했던 저 같은 초보가 보기에도 이해하기 쉽게 안내되어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이벤트도 좋았고요.(간식 이벤트 당첨 경험이 있어 더 좋네요 ^^) 혹시 놓칠 수 있는 일정에 대해 문자도 주시고 전화로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동영상 강의는 종종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자꾸 중간 중간 딴 짓을 하기도 하고. ㅠ.ㅜ 그런데 확실히 동영상 강의 잘 들으시면 공부할 때 교수님께서 인용해서 설명해주신 것도 기억나고 해서 시험기간에 좀 더 내용이 쉽게 느껴지는 건 확실히 있습니다. 저는 강의 교안 3번 이상씩 읽고, 공부하면서 주관식 예상 문제(용어 같은 거)체크했다가 시험보기 전에 다시 한 번 목차와 함께 용어 정리한 후 시험을 봤습니다. 사실 과제나 토론 등은 아무래도 교수님마다 약간씩의 채점 방식차이와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학생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확실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은 무조건 100점 받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성적우수자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을 무사히 잘 마치고 자격증을 받으면 일단 한두 달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좀 쉬면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본격적인 취직은 그 다음에 차차 알아볼 예정입니다.
 조금 지쳐있던 터라 무엇을 하고 싶은 마음도 용기도, 기운도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도 어떤 큰 기대보다는 갑자기 쉬는 것에 대한 불안이 더 컸던 것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자격증이란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나를 위해 다시 한 번 몸을 일으키게 되는 작은 계기는 충분히 된듯합니다.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앞서는데 막상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 때 사이버 교육은 일단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일단 시작을 해야 끝도 있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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