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를 졸업했지만 학습자를 가르치고 교육함에도 흥미를 느껴 교직 과목을 이수하였으며,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평생 교육할 목적으로 평생교육사 과정 자격증을 취득한 30대 직장인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 교육의 경우 퇴근 후 시간을 할당 하면 가능했는데, 정작 실습기관을 선정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주말뿐이 시간이 되지 않은 점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실습도 마치고, 지나고 보니 실습을 통해 이론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해볼 수 있는 도리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과 병행하며 학업을 하는 직장인인 관계로, 주말에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의 섭외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 주말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관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배워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고, 체험하고 경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향후 일반인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보고, 이를 교육 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생각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과정이 어렵지는 않을까? 등등 시작하기 전에 우려도 있고, 1년이라는 과정동안 어려움도 분명히 있지만, 한번 시작하게 되면 평생교육과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보고 익히고 배우리라 생각합니다. 얼마 전 도착한 자격증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저처럼, 평생교육사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학우들은 과감히 저지르고 도전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