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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의를 이용한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간대학 등의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는데 반해 인터넷 강의는 편하게 집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니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무래도 저렴한 학비가 아닐까 합니다. 계약직으로 일을 하면서 적은 월급에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오프라인으로 공부를 하자면 한 학기 수백만 원의 학비가 많은 부담인데 인터넷 강의는 오프라인의 절반도 안된 학비로 오프라인과 똑같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배움에서 공부하면서는 시험일정이나 수업일정, 수업참여 독려 같은 학사관리를 문자와 전화를 통해 일반 대학들보다 더 꼼꼼하게 해 주어 한결 더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과 한계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면대 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 간혹 전화연결이 잘 되지 않거나 과사조교나 담당자의 직통번호를 모르는 경우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아래에서 자세히 쓰겠지만 실습의 경우 실습기관을 직접 선정해야 하다 보니 실습신청기간을 놓쳐 한 학기를 허비해야 했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수업이 아니다 보니 수업이 태만해져서 공부하는 시간이나 듣는 수업량에 비해 수업에서 실제로 얻는 것이 적었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배움에서는 시험감독을 철저히 하는 편이라 수업을 제대로 들으려고 노력하고 시험준비도 제대로 해야 했어서 그 점은 참 좋았습니다. 전화연결의 경우 저는 되도록이면 오전시간을 택하여 전화하려고 노력하고 직통번호를 저장해서 대표번호 보다는 직통번호를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오전시간이 통화연결이 원활하고 직통번호는 웬만해서는 연결이 안된 경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