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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문학사 심리학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벌써 3학기째네요. 솔직히 스스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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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독서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어요. 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이야 아이들이 학교에서 원하는 독서감상글이나 여타 종류의 글쓰기 숙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바라거나 읽고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내느냐 하는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하다 보면 저절로 아이들의 생활이나 고민, 그리고 바라는 바를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상담심리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에는 전문 상담교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게 되고 바로 수강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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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3학기 째인데, 수업을 할수록 느껴지는 바가 있습니다. 첫 번째에는 그냥 저냥 시키는 대로 따라가기에 바빴거든요. 그런데 이제 세 번째쯤 되니 배움의 시스템이 꽤 꼼꼼하단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 강의, 강의 후 체크 문제, 토론,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다 보면 꽤 차분하고 꼼꼼하게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강의실에서 듣는 경우와는 좀 다른 것도 사실이지만 본인이 정말 공부하겠다는 생각만 있다면 그에 못 미칠 것이 없을 정도로 잘 짜인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성실히 공부하고자 한다면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의 시스템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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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수를 버리고 만들어진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우선, 강의를 꼼꼼히 제대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일주일 동안 강의 들을 시간을 미리 정해 놓고 되도록 그 시간에 꼭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어쩌다 약속이 생기면 미리 당겨서 따로 시간을 빼서 들어놓는다든지, 아니면 언제 들을 건지 미리 스케줄을 짜든지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알차게 챙겨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는 적어도 두 번 정독하기로 맘 먹고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기로 실천했어요. 물론 생활하면서 쉽지 않았어요. 저는 지하철에 탄다던가 하는 식의 시간에도 짬짬이 봤거든요. 아무리 오픈 북이라 할지라도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다르니까요. 그리고 눈속임이나 편하려고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고자 하는 공부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마찬가지로 과제도 토론도 수업 후 있는 체크 문제들도 되도록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어요. 내가 공부하려고 찾은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이니까 내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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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학위를 따고 나면 상담 쪽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상담 쪽은 정말 공부할게 많더군요. 앞으로 공부 정말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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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마지막 한 학기를 더 마무리 지어야 하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제가 하고자 하는 공부 세심히 챙겨 할 수 있었어요. 특히 3학기 강의 시기 넘기지 않고 수강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제 담당 이샛별 선생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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