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2학기 (주)배론원격평생교육원 후원장학] 김정구님 장학수기 | 조회 : 13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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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4-07-17 오후 12: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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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학사편입을 목표로 학점은행제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김정구라고 합니다.
원래 다니고 있던 대학에서 배우고 있던 전공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써 보는 장학수기인지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편입을 결심한 뒤, 원하지도 배우고 싶지도 않은 전공을 계속 공부하는 것 보다, 학점은행제를 통하면 배우고 싶은 전공과 조금이라도 더 관련이 있는 과목을 편입합격 전부터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점은행제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강의를 들을 교육원을 찾아 보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타 교육원에 비해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이 과목 수, 강좌의 질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듯 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것 또한 신뢰가 가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강좌 이외에도 보충학습, 시험대비 강의 등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많아,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수님들이 제공해주시는 강의 자료가 충실해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교수님들이 질문에 충실히 답변해주시는게 좋았습니다.
거기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에는 전자도서관까지 있어, 토론 참여나 과제를 작성할 때 적잖은 도움이 되었고, 재미로 읽을 수 있는 교양 도서까지 구비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의 최대 장점이 이런 잘 구축된 교육시스템이라 봅니다. 왠만한 종합대학 못지않게 질 높은 공부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무엇보다 힘들었던게 과제작성입니다. 그러므로, 과제작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과제를 작성할 때, 큰 틀을 잡지 않고 바로 무작정 쓰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방식이 저는 좋은 과제를 작성하는데 가장 비효율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원에서 제시하는 과제의 분량이 3~5 페이지 정도인데, 이 정도 분량의 글을 쓰면서 미리 틀을 잡아놓지 않고 쓰게되면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저는 본격적인 과제 작성에 들어가기 전에, 과제 주제에 대한 본인의 논리와 결론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 어떻게 써내려 갈 것인가에 대해 미리 틀을 짜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다른 팁을 드리자면, 본인의 논리를 전개해나갈때,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실증적인 자료(통계, 지수, 사례 등등)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논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장에 그칠 뿐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A 라는 회사가 이 회사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제가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찾아야할 것은 A 회사와 다른 회사들 간의 경영실적에 대한 자료입니다.
지금까지 말한 팁들이 다른 분들께도 크게 공감이 갈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드린 팁을 참고하신다면 분명 더 좋은 과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를 끝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군에서도 여유가 되면 강의를 계속 수강할 예정이고, 제대 후에 편입시험을 준비해 합격한 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편입 합격이라는 목표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멀어 보이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디에서든 노력할 계획입니다.
학점은행제를 수강하는 분들 중엔 저처럼 편입을 위해 듣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를 편입을 위한 수단 정도로 여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기관에서, 좀 더 건설적인 자세로 강의를 듣는다면, 학점은행제 또한 단순히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 미래의 자산을 제공해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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