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2학기 (주)알톤스포츠 후원장학] 노미정님 장학수기 | 조회 : 13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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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4-07-17 오전 11: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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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제 직업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하면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해 보고 싶은 맘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년 알차게 준비해서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오프라인 교육센터를 찾아가 수강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이 들거라 생각되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다가 배움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을 보고 배움을 선택한 것이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첫 수업을 들으면서 설레었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도 수업을 듣고 공부하고 과제, 시험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좋았구요.
배움에 처음 수강신청도 제가 다 알아보고 한 것이어서 무료학습설계를 해 준다는 것도 그냥 광고문구이려니 했었는데 매주 문자로 전해지는 수강관련 안내들에 나태해질 수 있는 시기에 잘 잡아주었구요. 보육실습 관련해서도 실습 수강신청 시기를 놓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빠르게 정보를 주셔서 1년 안에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서포트를 잘 해 주셔서 조교샘들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학습플랜과 정보 안내 메세지로 꾸준하게 관리 받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고 교수님들의 수업도 알차서 수업 듣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교안을 교재로 구입하지 않아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나누어 먼저 프린트해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참고 했구요. 단원별로 구분이 되도록 제목을 작게 프린트해서 책갈피처럼 표시를 해 주고 수업 중에 간간히 메모를 해 두었던 것들이 시험볼 때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학기에는 주 교재를 사서 봤는데 교재는 과제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비용이 비싸서 2학기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봤는데요. 과제 준비 때는 인터넷 검색도 좋지만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가족들과 기념으로 외식도 하고 축하를 받았는데요. 아직 보육교사 쪽으로 이직할 생각은 못하지만 다시 공부하면서 성취욕도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작년 한 해가 바쁘면서도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연달아 공부를 하려고 했더니 실습기간 동안 가족들도 고생을 해서 내년쯤에 다시 학점은행제로 다른 자격증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배움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장학생이 되어 더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미련(?)도 남네요. 궁금한 것 있을 때 마다 전화하면 친절히 응해 주셨던 조교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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