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3년 1학기 (주)이앤알 후원장학] 임보라 학생 장학수기 | 조회 : 16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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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3-11-19 오후 1:17:00 |
  안녕하세요~ 저는 6살, 4살의 남자애 둘을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결혼 전에 학원 강사로 오랜 시간 일했었고, 결혼 후에도 첫째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 학원에서 일했었습니다. 첫째가 태어나고 두 살 터울의 둘째까지 생기다 보니 그동안 다른 일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계속 육아에만 전념했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이다 뭐다해서 신종 사기 사건도 많고 워낙 제가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인터넷으로만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좀 불안했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학원비가 적지 않은 돈이었고 혹여나 뭐가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배움뿐만 아니라 여러 곳의 평생교육원에서 전화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곳이 배움이었습니다. 전화상담 후 바로 이메일로 학습설계에 대한 내용을 보내주시고 불안해하는 저를 심적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박미나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셨다면 시작하지 못했을 거예요.ㅎㅎ
 인터넷강의는 처음 들어보는 거라 시작부터 이것저것 궁금한 게 정말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전화해서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별것 아닌 것까지 전화해서 물어봐도 언제나 성의껏 대답해 주셨습니다. 강의도 대체로 좋았는데 특히 아동건강교육, 아동발달 강의는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교안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보육과정 과목은 교수님의 나긋나긋한 말투가 좋았습니다. 실생활에서 우리 애들한테 적용해 보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일단 강의는 오전 중에 시간을 정해 놓고 웬만하면 그 시간에 꼭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늘 함께 있어 공부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볼펜으로 중요한 부분 표시하고 형광펜을 이용해서 중요한 단어나 문장을 다시 한 번 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시험공부 할 때 한 눈에 잘 보이더라고요. 레포트와 토론도 성심성의껏 작성했습니다. 레포트 쓰실 때 도서관에서 관련된 책을 꼭 찾아보세요. 저 같은 경우 요즘 워낙 보육교사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떤 과목은 관련된 책을 찾았으나 어떤 과목은 도서관 갈 때마다 관련된 책이 모두 대출중이라 참고하지 못했는데, 참고도서가 있는 경우 레포트 점수가 훨씬 더 좋게 나오더라고요. 시험 볼 때는 강의 들을 때 나오는 강의 목차를 활용하여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강의 마지막에 학습정리와 퀴즈를 시험보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훑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할 때가 지나면 보육교사로 당당히 일해보고 싶습니다. 자아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친절도를 제일 먼저 보는데 배움에서 공부한 건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로부터 결정되어진다고 했습니다. 배움에서 공부한 기억을 잊지 않고 늘 "초심, 열심, 뒷심" 을 발휘하여 성실한 삶을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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